'초과 탑승' 인니 잠수함 실종 72시간 지나…전원 사망한 듯

입력 2021-04-24 18:14   수정 2021-04-24 18:16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Nanggala)이 발리 해역에서 어뢰훈련 중 실종된지 만 72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구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낭갈라함의 산소 비축량은 전력이 끊긴 상태에서 72시간이 한계라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독일산 재래식 1400t급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오전 3시 25분께 발리섬 북부 96킬로미터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다.

연락 두절된 잠수함은 지난 1981년 독일에서 인도받았으며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잠수함의 정원은 34명이다. 그러나 당시 탑승자는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명, 무기 관계자 3명이며, 낭갈라함은 해저 600~700미터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해군 최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낭갈라함의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산소 비축량은 72시간에 불과하기에, 토요일 오전 3시가 구조 시한"이라고 발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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