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실험 후 매출 60% 뛰자…일반김밥도 '변신'

입력 2021-04-26 14:28   수정 2021-04-26 14:30


연초 삼각김밥의 품질을 개선한 후 매출 증가 효험을 본 편의점 CU가 이번엔 일반김밥도 개편에 나섰다. 주요 속재료를 기존 제품의 두 배 수준으로 늘려 전문점 수준의 맛을 지향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오는 27일부터 일반김밥의 맛과 품질을 개선한 제품을 ‘확!실한 김밥’이란 콘셉트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기존 인기 메뉴를 고려해 통참치, 신(辛)제육볶음, 진간장불고기 김밥 등 3종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속재료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15%까지 늘린 점이 특징이다.

밥의 경우 앞서 삼각김밥 개편 시 사용한 새청무쌀을 사용하기로 했다. 새청무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쌀로 쫀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속재료를 김으로 두 겹 감싸거나 각종 소스를 품은 유부를 활용해 감칠맛은 더하고 식감을 높이는 방식도 더했다. 그동안 간편식품팀, 상품개발팀, 빅데이터팀 등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총동원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CU는 올해 초 삼각김밥의 품질을 개선해 관련 매출이 크게 뛰는 성과를 냈다. CU에 따르면 리치리치 삼각김밥은 품질 리뉴얼을 진행, 3~4월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편의점 간편식품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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