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과 김보라가 '독립만세'에서 넘치는 흥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독립만세'에서는 악동뮤지션 수현의 집을 찾은 김새론, 김보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함께 연애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연애 성향 심리를 공개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애 밸런스 게임은 두 가지 상황 중 한 가지를 고르는 것으로 최악의 가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 포인트다. 입에서 발 냄새 나는 연인과 발에서 입 냄새 나는 연인 같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택지들과 세 사람의 진지한(?) 토론은 지켜보는 스튜디오의 독리버들마저 금세 빠져들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전 여자친구'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두고 고민하는 선택지가 등장, 수현의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수현은 선택지를 읽자마자 탄식을 내뱉고 "둘 다 밖으로 내던지고 싶다"며 강하게 부정한다. 스튜디오에서도 "헤어져야 한다", "둘 다 최악이다"라는 반응들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고.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선택지에 김새론과 김보라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쾌한 이유를 들어 수현의 고민을 멈추게 한다. 과연 수현을 비롯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밸런스 끝판왕 질문은 무엇이었을지, 또 수현과 김새론, 김보라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수현의 독립하우스를 점령한(?) 절친 김새론, 김보라의 반전 매력도 볼 수 있다. 김새론, 김보라는 요리, 청소는 물론 수현이 방치한 집안일 등을 척척 해결해주지만 제 집처럼 편하게 지내다 못해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웃음과 수다가 마르지 않은 세 사람의 유쾌한 하루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수현을 고민하게 만든 연애 밸런스 게임의 결과는 '독립만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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