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 안찬규)은 당사가 시공한 풀무원 오송연구소가 '2020년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건물은 SGC이테크건설의 시공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과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Gold 등급'도 획득했다.
아름다운 건축상은 청주시에서 매년 그 해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이번이 25번재를 맞는다. 건축의 3요소인 구조, 기능, 미를 겸비하고 주변환경과 어울림은 물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청주시를 더욱 빛내는 건출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풀무원 오송연구소는 청주시에 위치한 연구시설건물로 대지면적 7,000㎡(2,118평)에 연면적 12,452㎡(3,756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사 기간은 2018년 8월 ~2019년 12월까지 약 16개월간 진행됐다.
SGC이테크건설은 해당 건물의 건축 및 부대토목공사, 기계설비공사, 전기 및 통신공사, 클린룸 공사, 소방설비공사 등 건물 시공 일체를 책임지면서 친환경 자체 사용 등 시공의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했다. 그 결과로 식품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Gold 등급'을 획득했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는 미국의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 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4가지 LEED 등급(Certified, Silver, Gold, Platinum) 중 하나를 부여한다
또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 하고 온실가스 매출을 최소화 시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확인 1등급도 획득했다. 풀무원 오송연구소는 관련 규정이 에너지 관리에 실효성 있도록 개정된 이후 1등급을 획득한 첫 번째 건축물이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의 BEMS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현황, 설비성능분석, 예측 및 제어 기능 등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 획득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고도화된 에너지 계측, 제어, 관리, 운영 기술이 필요하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기술력과 노하우, 시공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갖추었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환경에 맞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풀무원 오송연구소에 이어 현재 추가로 (주)피피이씨음성생면(풀무원 자회사)의 면집중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케미칼과 건설의 전문성을 보유한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최근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한 주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해 매출 1.3조와 2.4조 규모의 신규수주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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