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현재 300여개의 바이어 및 개발사가 참여신청을 완료했고, 이 중 바이어는 30개국에서 170여개사가 참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 권역 총 12개국의 바이어가 참가 신청을 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의 저변이 확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대표적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인 세가(SEGA), 미국 엑스박스(XBox) 등의 바이어가 플레이엑스포에 참가를 신청했고, 한국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B 인베스트먼트 콘텐츠 투자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개발사 역시 PC·모바일을 아우르는 롤플레잉, 액션 게임 등 9개 이상의 폭 넓은 장르의 콘텐츠와 함께 양질의 미팅을 위한 상담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사전참가사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자 대상 홍보)피칭영상 제작 및 북미, 유럽, 중국 등 5개 권역의 대표 게임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참가사들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돕고, 24시간 비즈매칭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비대면 수출상담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게임 수출상담회인 만큼 관련 업계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침체된 국내 중소개발사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플레이엑스포 B2B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