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미술가' 제임스 진, BTS와 손잡고 한국 온다

입력 2021-04-28 10:26   수정 2021-04-28 10:34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미술관 겸 박물관 '하이브 인사이트'가 다음달 14일부터 개관전을 연다. 세계 미술계에서 최근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인 제임스 진(42)이 주인공이다. BTS도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전시를 측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하이브와 제임스 진에 따르면 하이브 인사이트는 다음달 14일 개관전을 준비 중이다. 총 4700㎡규모의 이 공간은 하이브가 입주한 용산 신사옥 지하 1~2층에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의 음악과 아티스트, 팬을 기념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26일 오픈한 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내달 3일 서비스를 개시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제임스 진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제임스 진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마블과 함께 미국 그래픽노블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DC코믹스에서 8년간 표지를 그렸다. 그의 별명이 '할리우드가 사랑한 작가'가 된 이유다. 2008년부터 그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공상과학소설과 일본 애니메이션, 미국의 그래픽노블 등을 반영한 순수미술 작품을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는 롯데뮤지엄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제임스 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BTS의 로고가 함께 표시돼 있다. BTS가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전시를 지원할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 중인 만큼 지금 상황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BTS 멤버 RM은 2019년 롯데뮤지엄 전시에 다녀가는 등 제임스 진의 팬으로 알려졌다.

성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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