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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8일 SGC이테크건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본사의 추정치(63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추가 상승여력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GC이테크건설은 27일 1분기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39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플랜트부문과 토건의 이익률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이는 플랜트부문의 원가개선 및 2020년 국내 물류센터 착공으로 마진 믹스 개선, 토건부문의 공정 본격화에 따른 마진 상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SGC이테크건설의 밸류에이션은 PER 3.6배, PBR 0.85배로 추정했다. 중소형 건설사(코오롱글로벌, 한라, 금호산업, 동부산업 등)의 PER이 약 5.0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SGC이테크건설의 상승여력은 30% 이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SGC이테크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32억원에서 483억원으로 11.8% 상향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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