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재명 '공정벌금제' 찬성…文 공약이기도 하다"

입력 2021-04-28 16:09   수정 2021-04-28 16:11


대표적 '친문' 인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공정벌금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도 도입을 주장해오던 이 경기지사가 다시 공론에 불을 붙였다. 재산이나 소득에 비례해 벌금을 부과하는 재산비례 벌금제에 찬성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공정벌금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경제력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현재의 벌금제도가 누군가에게는 사실상 선처가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래서 경제력에 비례해 벌금을 부과하는 공정벌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재산비례 벌금제 △일수벌금제 △공정벌금제가 모두 같은 의미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발의된 법률이나 백과사전 등은 모두 재산과 소득, 즉 경제력을 종합해 판단한다"며 "최근에 나온 공정벌금제라는 명칭도 좋다고 본다"고 했다.

이 지사가 최근 불을 붙인 '공정벌금제'를 두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두고 '선별벌금제'라고 비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