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20210428232350_60896ff641f2d_1.jpg)
원귀에 잡힌 장나라를 정용화가 구했다.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부동산 사기로 억울하게 죽은 원귀를 퇴마하는 홍지아(장나라 분)과 원귀에게 감정이입을 한 오인범(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인범은 원귀에 빙의해 원귀의 생전 기억을 떠올렸다. 원귀는 생전 식당일과 파출부로 고생하며 모은 돈으로 아파트 매매 계약을 했지만 억울하게 사기를 당해 새 집에서 일주일도 못 산 채 홧병으로 죽었다.
퇴마를 마친 오인범은 원귀에 감정이입을 하며 같이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오인범은 “나 부모님이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 그리워한 적도 없고. 뭘 알아야 그리워하지”라며 “근데 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우리 엄마 아빠도 나 두고 먼저 갈 때 이렇게 가슴이 찢어졌을까, 안 그랬음 좋겠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홍지아는 새 의뢰를 받고 오인범과 퇴마에 나섰다. 하지만 다른 원귀가 있음을 느낀 홍지아는 “오인범, 목걸이 다시 하고 있으라”며 지하로 향했다. 이후 목욕탕을 들여다 본 홍지아는 “원귀가 하나 더 있었다”라고 눈치챘지만 순식간에 원귀에게 홀려 물에 빠졌고 그런 홍지아를 오인범은 구했다. 오인범의 품에서 홍지아는 오성식(김대곤 분)이 엄마를 찾아온 사실을 떠올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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