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29일 오전 11시22분께 하이난성 원창 기지에서 창정5B로켓에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어 발사했다.
모듈 톈허는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과 우주정거장의 궤도 유지를 위한 추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톈허 양옆으로 윈톈, 멍톈 등 3개 모듈로 우주정거장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모듈과 부품 등을 보내는 등 올해와 내년 모두 11차례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