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신동엽이 핑크빛 폭탄 발언을 했다.
30일 방송되는 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 선공개 영상에서 신동엽은 아내와 예상외로 길어진 뽀뽀 때문에 촬영장에 지각했다며 제작진을 향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성시경은 '신의 주문' 속 주문자의 사연을 듣고 기혼자인 신동엽과 이용진을 향해 '사랑의 유효기간'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이용진은 연애 7년 차, 결혼 3년 차의 베테랑 사랑꾼임을 밝히며 "하늘에 맹세하고 어제 키스했어요"라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시우민은 "TMI아닙니까?"라며 즉각 반응했고, 성시경도 "안 물어봤거든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모습. 이에 반해 신동엽은 "누구도 궁금하지 않은 고급 정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은다.
이때 신동엽은 뜬금없이 제작진을 향해 지각해서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를 건네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아내와) 뽀뽀를 했는데, 시간이 길어졌지 뭐야"라며 핑크빛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성시경은 참지 못하고 촬영장을 이탈, "완전 거짓말"이라며 "진짜 최악이다"면서 온몸으로 부정해 눈길을 모은다. 이어 부끄러워하는 신동엽을 향해 "형 지옥 간다"며 진심 가득한 축복(?)을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신동엽과 이용진의 후끈한 폭탄 발언에 이어 MC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유효 기간'에 대한 대답은 어떨지는 '신과 함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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