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청년부호는 장이밍…재산 60조원

입력 2021-04-29 17:38   수정 2021-04-29 23:44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38), 콰이서우의 창업자 쑤화(39), 차량 공유 업체 디디추싱의 창업자 청이샤오(39)가 중국 40세 미만의 청년부호 ‘빅3’로 선정됐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 중국판인 ‘포천 차이나’가 뽑은 중국의 최고 청년 부호는 ‘틱톡’과 더우인을 거느린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다. 장이밍의 재산은 3500억위안(약 60조950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 쑤화의 재산은 1550억위안(약 26조6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콰이서우는 중국에서 더우인의 라이벌로 불리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올해 2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420억홍콩달러(약 6조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청년부호 3위 청이샤오의 재산은 1250억위안(약 21조4600억원)으로 평가됐다.

포천 차이나가 선정한 청년부호 40명은 인터넷, 기술 분야 사업을 통해 부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청년 부호 40명 가운데 35명은 1980년대생이다. 최연소자는 29세다.

김리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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