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사진=KBS)](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20210429220319_608aae97953d6_1.jpg)
배우 김승수가 마지막 연애 시기를 밝힌다.
29일 방송될 SKY·KBS2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는 '꽃중년 아이돌' 김승수가 소개팅 일화를 밝힌다.
이날 김승수는 "같이 촬영하던 선배님이 지인의 따님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다"며 "촬영 일정이 있어 거절했는데, 어머니와 따님이 직접 촬영장으로 찾아오셨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극 중 제 어머니와 저, 소개팅 상대인 따님, 그 따님의 어머니까지 넷이서 함께 식사를 했다"라고 그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승수는 "선배님께서 제가 쉬는 날을 파악해 데이트 날짜까지 정해주며 전력을 다하셨는데도 서로 맞지 않아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김승수는 "10년 전"이라며 말끝을 흐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김승수는 "10년 동안 일을 쉬지 않고 하면서 '일이 끝나면 연애해야지' 하다 보니 10년이 지나가 버렸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수의 이야기는 29일 오후 10시 40분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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