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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강제(아주반트) 플랫폼 기술을 갖춘 차백신연구소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지난달 말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생명공학원과 나이스평가정보 등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을 받았다.
차백신연구소이 갖춘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은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 등 다양한 '백신' 항원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활용을 위해 중국 백신 개발전문 캔시노바이오로직스와 물질이전계약(MTA)을 맺었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해 말까지 벤처캐피탈로부터 3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프리IPO에서 하일랜드PE(130억원), 인터베스트(100억원) 등이 23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책정된 차백신연구소의 기업가치는 2100억원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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