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카로드' 신현준이 만삭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는 디저트에 감탄한다.
30일 첫 방송되는 NQQ와 SBS FiL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빵카로드’에서는 MC 신현준, 유민주 파티시에, 그리고 배우 한보름이 셰프들도 인정하는 고도의 기술로 디저트를 표현하는 쁘띠가토(Petit gatea)를 탐방한다.
이들은 분자요리의 대가인 최현석 셰프가 부산에서 운영 중인 ‘작품 같은 디저트’ 쁘띠가토 맛집을 찾아가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쁘띠가토란 크기는 작지만 섬세하기 그지없는 미니어처 케이크로 너무나 예민해서 약간의 충격을 받아도 망가지기 쉬운 예술 같은 디저트로 꼽힌다.
게스트이자 ‘빵순이’ 한보름과 유민주 파티시에가 쁘띠가토 쇼핑에 빠져있는 동안 신현준은 아내를 위한 쁘띠가토 추천을 받았다. 신현준은 반짝이는 반지가 들어 있는 빨간 케이스 모양으로 프러포즈의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케이크 ‘봄의 신부’에 시선을 빼앗겼다.
‘봄의 신부’를 직접 맛본 신현준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느낌”이라며 감동했다. 그러나 유민주 파티시에는 “아, 네...제가 별로 알고 싶지 않아서...”라며 찬물을 끼얹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봄의 신부’를 아내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한 신현준에게 셰프는 “그런데 이 케이크에는 ‘아킬레스 건’이 있어요”라며 “그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면 차라리 안 가져가느니만 못해요”라고 말해 신현준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셋째 아이 임신 중인 신현준의 아내가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 예상치 못한 대화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한다. '빵카로드'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