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유야호의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그룹 미션 경연 중 ‘죽음의 조’라 불리는 아차산 조 이시언, 짐 캐리, 이승기의 불꽃 튀는 현장이 공개된다.
아차산 조의 미션 곡은 바로 이지훈, 신혜성의 ‘인형’. 찐 SG워너비도 인정한 메인 보컬 라인 아차산 조는 숨죽이게 만드는 명품 하모니로 퍼펙트 앙상블을 터트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도봉산 조와 아차산 조의 그룹 미션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중 가장 치열한 경연을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인 유야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아차산 조에는 유야호와 찐 SG워너비도 메인 보컬 후보로 인정한 이시언, 마성의 목소리를 가진 짐 캐리, 혼돈의 카오스를 선사한 ‘빛이 나는 솔로’ 이승기가 함께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주 1 대 1 면접에서 제니의 ‘솔로’부터 영탁의 ‘찐이야’까지 각종 장르는 물론 다양한 세대까지 섭렵한 이승기는 그룹 미션에 더욱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고. 그는 면접 후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고백하며 유야호가 신청했던 곡 ‘별 따러 갈래(?)’를 일주일 내내 연습했다고 밝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실제 유야호가 신청했던 곡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였던 것. 그의 노래를 들은 유야호는 “중년의 사랑이 떠올랐다”고 평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여전히 ‘김정민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유야호가 의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중년은 별 보러 가면 안 되나요?”라고 어필, 나이와 비주얼 모두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네티즌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주인공 짐 캐리는 자신이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라고 밝히며, 합격의 ‘유야호~’를 받은 부분을 40번이나 봤다고 고백했다. 짐 캐리는 김남길의 탈춤에 도전장을 던지는가 하면 반전의 촐싹 매력을 발산, 자꾸만 송중기를 떠올리게 해 유야호를 당황케 만들기도.
‘죽음의 조’라 불리는 아차산 조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보이스를 가진 이시언은 개인 애창곡에서 특유의 리듬감과 소울로 이승기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처럼 노래 실력은 물론 토크에서도 불꽃 튀는 매력을 발산한 아차산 조. 미션 곡 ‘인형’ 경연을 앞두고 리허설에서 한 지원자가 그냥 ‘김정민’으로 불렀다며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해 과연 실전에서는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유야호는 아차산 조의 ‘인형’을 듣고는 “아차산 조 美쳤어!”, “이거야말로 남성 보컬 그룹이야”라고 외치며 그들의 하모니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죽음의 조’다운 퍼펙트한 앙상블을 보여준 아차산 조의 그룹 미션 경연 현장은 오늘(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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