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5시 30분 이웃집에 사는 40대 남성과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을 폭행했다. 이에 더해 전기톱을 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가족은 지난달 19일 외국에서 들어와 2주가 지난 후인 3일 자가격리 조치를 마칠 예정이었다. 가해자인 50대 남성은 경찰에서 "자가격리를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밝혔지만, 청주시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은 자가격리 조치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알아보는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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