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연구 스타트업 뉴럴링크 설립자, 머스크와 결별

입력 2021-05-03 10:08   수정 2021-05-10 00:0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함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설립한 맥스 호닥이 회사를 떠났다.

CNBC는 호닥이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인 소식"이라면서 "몇 주 전부터 더 이상 뉴럴링크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닥은 "거기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뉴럴링크의 열렬한 응원자"라고 말했다. 그가 뉴럴링크를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호닥이 2016년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 등 다른 7명의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과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뉴럴링크는 인간이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뇌 이식용 칩을 개발 중이다. 최근 9살 원숭이를 대상으로 초기 실험을 진행했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에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개인재산을 투자하며 애정을 쏟고 있다. 그는 뉴럴링크 장비가 정착하면 언젠가 장애인들이 생각만 해도 스마트폰과 로봇 의족 등을 작동하고 자폐나 조현병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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