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작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다.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완성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증으로 헥톤프로젝트는 제품 기능성 항목 57개, 보안성 항목 14개,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상호운용성 항목 10개 등 총 81개의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닥터스가 전국 1300여곳의 중·소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 EMR인 만큼, 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톤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 개발로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최근 병원 방문 없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닥터스PAY’를 출시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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