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20210503215207_608ff1f75f982_1.jpg)
박탐희가 양소민과 신경전 끝에 승진에서 누락됐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기유영(양소민 분)의 심기를 건드린 인영혜(박탐희 분)가 센터장 자리에서 탈락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찰거머리처럼 집에 붙어있는 임헌(조한결 분)을 본 인영혜는 "왜 아직도 이러고 있어?"라며 임헌의 멱살을 잡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 마침 그 모습을 보게 된 기유영(양소민 분)은 "이거이 온데가 여기야? 이꼴 당하려고 와?"라며 복창터져 했다. 이에 금상백(류진 분)은 기유영의 눈치를 살피며 "아까는 애가 하도 버티니까 어쩔 수 없었다"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다음날 기유영은 물리치료사들 사이에서 승진 발표를 했고, 인영혜는 센터장에서 미끄러졌다. 인영혜는 "잠깐만요, 왜 갑자기?"라며 예상 밖 승진 소식에 황당해했다. 기유영은 "제 판단이고, 제 권한이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인영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해까지 사게 됐다. 센터장이 된 직원은 정규직이 된다는 사실을 인영혜가 숨겼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고 병원장마저 인영혜의 인사 처리를 모른 척 하는 상황에 놓이며 두 사람의 사이는 더 벌어지게 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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