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우연 같은 필연의 연속-> 고민시와의 운명 직감

입력 2021-05-04 00:06   수정 2021-05-04 00:08

'오월의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도현이 고민시와의 맞선 자리에서 운명을 예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과 자꾸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희태는 광주 병원으로 내려왔고 그 곳에서 간호사인 김명희와 처음 마주하게 됐다. 김명희는 쌈닭 간호사로 통할 정도로 간호사를 희롱하는 환자를 제압하고 불의를 참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한편, 김명희는 독일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비행기표를 마련하기 위한 돈이 필요한 처지였다.

김명희의 친구 이수련(금새록 분)은 학생 운동을 하다 공장에서 경찰에 잡히는 신세가 됐고 이수련의 아버지 이창근(엄효섭 분)은 황희태와 맞선을 보는 조건으로 운동권 친구들을 풀어주기로 했다. 이에, 이수련은 김명희에게 맞선을 대신 봐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한편 황희태는 아버지 황기남(오만석 분)이 병원비를 대주는 조건으로 이수련과의 선자리에 나왔다. 황희태는 맞선 자리에 나오기 전 김명희가 교통사고가 난 아이를 응급처치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고 있었고 이후 맞선 자리에 김명희가 나타나자 운명을 직감한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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