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 활동중단 "좌안 망막박리로 안정 휴식 필요해" [공식]

입력 2021-05-04 14:05   수정 2021-05-04 14:07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셔누의 활동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셔누는 2020년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 검진 및 관리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새 앨범 준비를 위한 촬영 중 조명에 장시간 노출됐고, 이후 눈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나 재발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게 됐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하에 셔누를 포함한 몬스타엑스 전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를 한 결과, 다가오는 몬스타엑스 미니 9집 앨범 'One of a kind'를 비롯한 앞으로의 공식 활동 시 셔누의 참여를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몬스타엑스는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의의 소견에 근거하여 셔누의 스케줄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셔누는 안정 및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내달 1일 미니 9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하며 현재 활동 준비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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