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우주개발에 힘 싣는다…아마존 주식 2조8000억 추가 매각

입력 2021-05-06 09:47   수정 2021-05-06 09:49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5억달러(약 2조8132억원)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추가 매각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아마존 주식 73만9000주를 이번주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최대 200만주를 추가 매각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에도 아마존 주식을 매각해 100억달러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베이조스는 이번 주식 매각에도 여전히 10%가 넘는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베이조스는 매년 10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아 아마존의 우주탐사업체 '블루 오리진'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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