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이 박보영 집에 입성한 스틸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보영은 극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아 초월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늘(7일), ‘멸망’ 측이 동경과 멸망이 다정하게 한집에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멸망은 미소 띤 모습으로 동경의 집 현관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멸망의 표정에 드리운 장난기가 그의 의중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윽고 멸망은 동경의 집 깊숙이 들어와 소파에 안착한 모습. 마치 제집인 양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그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동경은 자신의 집을 급습한 멸망에게 토끼눈이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벽 뒤에 숨어 멸망의 모습을 빼꼼히 쳐다보는 동경의 눈빛과 표정에 경계심과 당혹감이 서려 있어 갑작스런 상황임을 예감케 한다.
이에 운명의 장난처럼 시작된 인간 동경과 특별한 존재 멸망의 로맨스가 시작될 ‘멸망’ 본 방송에 호기심이 한껏 고조된다.
‘멸망’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박보영과 서인국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운명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스며들고 변화해가는 동경과 멸망의 존재를 초월한 로맨스가 시청자분들께 치명적인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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