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현재 충북 제천에서 첨단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mRNA 백신에 필요한 지질 생산 및 수출, 신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개발, 바이오 및 의약 관련 첨단소재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서다. 현재 충북 제천 2공장에서 연간 30t 이상의 지질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현재 세계 시장에서 지질 물질의 대량생산이 미처 준비되지 않아 mRNA 백신 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지질 신약인 ‘EC-18’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질의 연구개발 역량과 자체 생산능력을 보유한 강점을 결함해 지질 CMO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까지 1억 도스의 mRNA 백신을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mRNA 백신 CMO 사업에 진출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연내 충청북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완전자동화 mRNA 백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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