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맞으려 했는데…20대에 금지된 AZ 접종한 병원

입력 2021-05-11 13:59   수정 2021-05-11 14:01


부산의 한 병원에서 '노쇼 백신'을 맞으러 온 20대의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20대 A씨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 질환인 혈전이 젊은 층에서 나타날 빈도가 높다는 이유로 30세 미만 연령층에게는 접종이 제한된 상태라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예약자가 접종일에 나타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에 사전 문의를 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 당시 해당 병원은 A씨의 나이 등 기초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A씨의 접종 사항이 입력되지 않자 그제서야 A씨의 연령을 뒤늦게 확인, 해당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A씨의 이상 반응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