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건강관리를 일종의 자기계발로 여기기도 한다. 때마다 보양음식을 챙겨먹고, 밖으로 나가 무작정 걷고 뛰던 과거와 달라졌다.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식품도 맞춤형으로
올리브영은 오는 31일까지 ‘건강 새로고침’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 새로고침은 올리브영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건강식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주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캠페인이다.올리브영 모바일 앱의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면 성분 등을 고려한 최적의 건강식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의 건강식품 카테고리관에서 ‘나에게 필요한 건강식품 찾기’ 탭을 클릭하고 성별, 연령대, 건강 고민, 생활 습관 등을 입력하면 된다.
올리브영은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펼친다. 건강식품을 3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건강 새로고침’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키트엔 오메가3·밀크시슬·유산균·효소 등 6개 상품 체험분이 들어있다.
동원F&B는 이달 말까지 GNC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영양사 면허를 가진 NC(nutrition consultant)의 무료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종합건강, 항산화 건강, 갱년기 여성건강 등 건강 목적에 맞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2% 할인받아 살 수 있다.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특별 할인 기획전’을 연다.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인기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일동제약은 지큐랩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이달 말까지 온라인 이벤트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프리바이오틱스, 콜라겐 등 인기상품 샘플을 준다.
종근당건강은 이달 23일까지 프로메가 구매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물 올리고 프로메가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안마의자 사면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전자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도 건강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100만원어치 이상의 안마의자를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휴테크·오씸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삼성·신한·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준다. 휴테크·오씸·브람스 등 일부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구매 후 다음달 7일까지 제품을 수령한 소비자에게는 5대암 종양 검사, 복부장기 초음파 검사, 특수 초음파 검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특수건강 검진권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홈 트레이닝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행사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라이브 홈 퍼스널트레이닝 1개월권을 증정한다.
바디프랜드는 5월 한 달간 ‘우리 가족 10년 더 건강하게’ 행사를 마련했다. ‘팬텀Ⅱ’ 이상 모델을 구매하거나 렌털하는 소비자에게 유전체 전문 분석기관 EDGC사의 ‘진투미 유전자 건강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기회를 준다. 진투미 유전자 건강검사는 건강관리와 식습관, 영양소, 운동, 개인특성, 피부·모발 등 총 6가지 카테고리 53개의 항목에 대한 유전자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30대 ‘산린이’(산+어린이)를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 공식몰에서 1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다회용 비닐백을 증정한다. 또 가정의 달 추천 선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포장 서비스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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