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와 이를 활용한 수킬로와트(㎾)급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다. RF머트리얼즈가 총괄사업자를 담당하고 옵토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광기술원(KOPTI)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총 17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광통신,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LiDAR) 등에 사용하는 핵심 부품이다.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RF머트리얼즈 관계자는 “모기업인 RFHIC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소자용 질화갈륨(GaN) 에피 웨이퍼 사업과 이번 과제인 질화갈륨(GaN) 기반 광전소자 분야가 향후 연계 적용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이엑스에 따르면 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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