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거절하자 또래 친구 마구 폭행한 여중생들

입력 2021-05-12 21:39   수정 2021-05-12 21:41



10대 여중생이 조건만남을 거절하자 또래 여중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집단 폭행을 당한 여중생은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현재는 일반 병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A 양은 지난 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5명으로부터 2~3시간 동안 집단폭행을 당했다.

집단 폭행을 당한 피해 학생은 채널A와 인터뷰에서 "한 명씩 먼저 얼굴이랑 몸 때리다가, 신발로 얼굴 때리고, 라이터로 머리를 이렇게 태우고, 지지고"라고 밝혔다.

A 양은 지난달 조건 만남에 나서라는 가해 학생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가해 학생들이 A 양을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폭행 당시 남자 2명이 있었다는 A 양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