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형 간소화, 지역인재관련 전형 선발규모 확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아대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와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사업 운영 및 예산 집행 계획 등을 잘 이행한 대학으로 평가받아 계속지원대학에 선정됐다.
동아대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대학 입시전형을 간소화해 학생·학부모 부담을 완화했고, 지역 인재관련 전형 선발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전공체험’과 ‘모의전형’ 등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코로나19를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신설, 기존 프로그램은 온라인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신상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올해 사업에서는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교생들의 부족한 비교과활동 지원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동아대의 우수한 학과를 소개하고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학과 전공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대는 지난해 이 사업 선정으로 전국 대학 최상위권 규모인 16억 7300만원을 지원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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