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24년까지 5년간 총 360대의 업무용 차량을 복합동력차(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한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직스 수석 등 모든 계열사가 동참한다.
현재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는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다. 연도별 교체 주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임직원 영업 및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국내 전기차 기반 시설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4년간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251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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