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경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오늘(14일)"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의 공식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문화체육센터에서 백신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 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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