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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14일(08: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HN이 NHN고도 등 주요 계열사들을 잇달아 상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HN고도와 NHN글로벌, NHN클라우드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이들의 상장 작업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HN의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쇼핑몰 솔루션 개발업체인 NHN고도다. NHN고도는 최근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창업자들에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상품 관리, 주문,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32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젼년 대비 각각 20.6%, 70.3% 증가했다. 빠르게 확대되는 e커머스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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