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 18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지난달 기준 8대 수주(5대 계약 완료)를 확보했다. 4~5대의 추가 수주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로봇의 본격적 생산이 2년차에 접어들면서 다수의 의료로봇의 생산 및 재고 확보가 필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 및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헬스케어 신규 사업 진출, 본격적인 해외 진출 등에 이번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대표는 "지난해에 의료로봇의 국내외 인허가 획득과 본격적인 수주를 통한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는 안정적 수주 확대에 따른 재고 확보, 해외 진출을 위한 인허가, 마케팅 및 해외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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