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라 캡 코리아(이하 뉴에라)는 8개 고등학교 야구부에 선수용 모자를 직접 제작해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에라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협회(이하 MLB)의 공식 파트너이자 전 구단에 공식 모자를 공급하는 브랜드로, 2021년 창립 10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고등학교 야구부에 후원된 모자는 MLB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돼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모자의 앞면에는 각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뒷면에는 학교명을 한자로 새겨 넣었다.
뉴에라 측은 “제작에는 총 120여일이 소요됐으며 모든 과정은 실제 MLB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와 동일한 공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 학교의 야구부 선수들은 훈련과 시합 등 야구부 선수로서 참여하는 모든 공식 일정에 뉴에라에서 제작한 모자를 착용하고 참석할 예정이다.
뉴에라의 고등학교 야구부를 향한 애정은 각별하다. 지난 2016년부터 우수 고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모자를 무상 지원해 온 뉴에라는 지난해 10월에도 7개 고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동계 패딩을 후원한 바 있다.
점차 후원 범위를 늘리며 고등학교 야구부를 지원해 온 뉴에라의 강유석 대표는 “앞으로도 고교 야구 발전과 야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뉴에라 한국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최지만(동산고), 김광현(안산공고)의 출신 학교에 후원을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가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대상 학교는 광주제일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천안 북일고등학교, 광주진흥고등학교, 광주동성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 인천 동산고등학교 총 9곳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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