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부 "한강 실종 의대생 친구 휴대전화 이곳에 없는 듯"

입력 2021-05-15 18:24   수정 2021-05-15 18:31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 모(22) 씨의 사건과 관련해서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찾아 나섰던 민간자원봉사팀이 수색을 종료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간수색팀 '아톰' 관계자는 "민간 잠수팀 UTR 소속 4명 등 도합 10명이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지상·수중 수색을 했고 (손 씨 친구 A 씨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이 아닌 기종 2대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 해당 관계자는 "이미 찾아본 곳도 교차 수색했다"며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면 그 휴대폰은 이곳에 없다는 게 우리의 잠정적인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색 활동은 오늘로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민간 잠수사들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총 사흘간 탐지장비로 물속을 수색한 결과 5대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한 사립대학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중이었던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엿새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장소인 반포한강공원에서 민간구조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