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 모(22) 씨의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정의로운 진실규명' 측은 다음날 오후 2시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에서 손 씨가 숨진 원인에 대해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시민들 100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피켓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한 사립대학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중이었던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엿새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장소인 반포한강공원에서 민간구조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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