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알쓸범잡'이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과학수사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16일 방송되는 '알쓸범잡' 7회에서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맡았던 사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원주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을 찾아 과학수사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정확도 99.99% 과학수사의 핵심인 DNA의 막강한 힘과 DNA가 밝혀낸 묻혀있던 진실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잠재된 기억 속으로 들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법최면수사'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유일하게 범인 중에 법최면이 적용됐던 유영철부터 최면을 통해 드러난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범행 흔적까지 최면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국과수 연구원들의 이야기인 드라마 '싸인'으로 국과수와 인연을 맺은 장항준 감독은 한국 최초로 '법최면수사'를 도입한 국과수의 함근수 실장을 만나 직접 최면 체험에 나서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 공격인 묻지마 범죄가 급증하는 이유부터 다른 범죄와의 차이점, 전조증상까지 더 안전한 사회에 대한 폭 넓은 고민을 나눌 전망이다. 이 외에도 올 초 문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표절 사건부터 한국판 '캐치 미 이프 유 캔'까지 다양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날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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