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반복업무 대신해줄 RPA 플랫폼 ‘R대리’ 구축

입력 2021-05-17 15:18   수정 2021-05-17 15:20



신한금융투자는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플랫폼 ‘R대리’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으로 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새로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임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RPA개발을 상시적으로 요청해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화 개발부터 운영현황까지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시보드를 통해 RPA를 도입한 부서·직원별 업무 절감시간과 절감비용을 확인하고, RPA 우수사례를 공유해 신규 제안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에서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덕에 업무 전반에 걸쳐 120건의 자동화를 구현했고, 이를 통해 5만시간 이상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한 의심거래보고 업무 중 금융사기 항목을 자동화했다. 연간 약 170여건 발생하고 건당 30분 소요되던 금융사기 의심거래 모니터링과 보고서 작성 업무를 RPA를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해당 업무 담당자는 연간 80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향후 챗봇,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유해은 신한금융투자 업무혁신부장은 “RPA플랫폼으로 사람과 로봇의 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능형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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