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피혁연구원(원장 백운현)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기능성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사업의 2차년도 사업이 5월 중순에 주관, 참여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고 17일 밝혔다.
산은 소재부품산업에서 비수도권 지역 중 제주와 함께 유일한 수입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대일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 사업수행으로 인해 지역 내 중소 소재부품 기업 대외경쟁력 확보를 통한 부산지역 관련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된다.
사업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서 기술닥터제를 운영해 기술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참여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사업화 마케팅지원을 맡아 1차년도에 매출액 20억원, 고용 18명, 바이어상담 52건 등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2024년까지 5년간 15억원의 시예산을 투입, 시제품 제작지원, 양산성능개선지원, 성형금형지원 등의 기술지원 및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IP)지원, 해외인증지원에 이르기까지 부산에 있는 기능성 소재부품기업(신발, 수송 소재부품산업 등)들에게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수입에 의존해왔던 소재부품의 국산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시환 부산시 첨단소재산업과 신발산업팀장은 “부산 지역내 중소 신발?수송관련 소재부품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소재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제품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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