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가 상장에 나선다.
애스톤사이언스는 17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조만간 기술성 평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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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사이언스는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현재 임상단계의 암 치료 백신 2개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4개 임상 분야에서 15개 약물 파이프라인을 거느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약 개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인혁 애스톤사이언스 상무(CFO)는 “애스톤사이언스의 신약 연구와 임상, 사업 개발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상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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