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서인국, 잠든 박보영 향한 그윽 눈빛…한 침대 동침 포착

입력 2021-05-18 13:26   수정 2021-05-18 13:28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사진=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동침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측이 18일(화) 4화 방송을 앞두고 한 침대에 누운 인간 동경(박보영 분)과 특별한 존재 멸망(서인국 분)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는 동거를 시작한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그려져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하지만 말미 멸망은 자신이 동경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고, 동경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을 빌미로 그를 압박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분노한 동경은 ‘계약을 깨면 그 순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고 했던 멸망의 말처럼 그를 죽음으로 몰기 위해 사랑을 선포, 위태롭게 마주선 동경과 멸망의 투샷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동경은 멸망의 침실에 들어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멸망을 향해 두 눈을 부릅뜬 동경의 표정에서 결연함이 느껴진다. 이에 멸망은 담담하게 동경을 마주하고 있는데, 그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적감이 보는 이들까지 숨을 멈추게 한다.

이윽고 동경과 멸망의 한 침대 동침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고 누워 있는 동경과 멸망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잠이 든 동경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려는 듯 손을 뻗은 멸망의 조심스런 손길이 심장 떨림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동경을 바라보는 멸망의 그윽한 눈빛에서 애틋하고 오묘한 감정이 느껴져 관심을 높인다. 이에 설렘과 긴장감을 넘나드는 동경과 멸망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멸망’ 제작진은 “오늘(18일) 멸망을 사랑하기로 한 동경과,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한 멸망의 노력 속에 심장을 쿵쾅이게 만드는 설렘 포인트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오늘(18일) 오후 9시에 4화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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