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 학생에게 스타트업 인턴 참여 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 유스'를 통해 진행된다.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300명을 뽑기로 했다. 졸업예정자는 4주 현장 실습 교육 과정을 밟고, 졸업자는 4주 과정과 8주 인턴 연계 교육 과정 중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겐 △인공지능 기반 직무 적성검사 및 취업지원 교육 △현장실습 인턴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향후 구직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액 무상이다.
스타트업 기업엔 사업비 및 홍보 지원과 함께 인사 관리 등이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졸 취업이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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