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청년을 응원했다.
우혜림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 3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혜림은 “‘6시 내고향’에 오늘 첫 출연이다. 30주년에 함께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저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고향의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리포터 라마가 우혜림에게 부산 기장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이 있는지 물었다. 우혜림은 “신혼이라서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다. 부산 기장하면 아무래도 미역이랑 멸치가 유명하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수산물 원정대로 변신한 리포터들이 봄을 맞아 물오른 싱싱한 기장 멸치를 홍보했다. 우혜림은 “기장 멸치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담겨 있는지 몰랐다”라며 “멸치로 다양한 음식을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새롭고, 저도 멸치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직접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6시 내고향’이 처음 방송된 30년 전인 1991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우혜림은 “저는 사실 92년생이다. 태어나기 전이라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했다. 너무 감동스러운 장면도 있었고, 영상을 보면서 저도 30년 후에는 자녀들과 함께 오늘을 추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우혜림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도 마음도 굉장히 지쳤었는데, 오늘 한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힐링 됐다. 무엇보다도 청년분들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저도 같은 시대의 청년으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시 내고향’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30주년 방송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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