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넘어 국제회의 유치 본격 재개

입력 2021-05-21 10:23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2024 COSPAR 학술총회’등 4개 국제회의 유치 확정
유력한 국제회의 40여개를 대상으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벡스코 공동협력 유치 중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멈췄던 글로벌 국제회의도시의 시계 바늘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 ‘2024 COSPAR(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22 대한토목컨벤션’ 등 4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는 지난해 부산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로 아쉽게도 개최가 무산됐던 아픔이 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가 부산시와 협의해 국제본부에 2023년 유치의향서를 다시 제출해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4개 국제회의 전체 참가규모를 보면 참가인원은 약 9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외국인이 4000여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공동으로 올해 40여개의 유력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활동의 최일선에 나선 부산시는 13년 경력의 이영기 전문관이 각 부서의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컨벤션유치팀장을 지낸 용선중 마케팅 실장 직속에 컨벤션뷰로팀을 배치해 현재의 비상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벡스코는 국제회의 유치 베테랑인 이수인 실장을 올 1월 전면에 배치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회의의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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