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MBC가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MBC는 21일 오후 9시 20분부터 한미 정상회담 특집으로 '다큐플렉스-조 바이든'을 방송한다. 이에 따라 본래 금요일 8시 45분부터 방송되는 '볼빨간 신선놀음'은 결방된다.
MBC는 "한미 정상회담에 따른 편성으로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은 29세 최연소 상원 의원에서 79세 최고령 대통령이 되기까지 조 바이든의 50년 정치인생을 당시의 노래들과 함께 돌아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지난 1월 14일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일일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MBC가 4개월 만에 '조 바이든' 방송을 다시 편성한 건 오는 2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때문이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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