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인공위성과 드론 운용·관제, 영상 분석 등 우주·항공 분야를 접목해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 국방 신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우주·항공, 드론, 위성 등 미래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이 보유한 ICT가 국방 자립화를 위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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