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환자 급증...21일 0시이후 39명 늘어 올들어 최다

입력 2021-05-21 17:33   수정 2021-05-21 17:35

대구에서 유흥주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올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

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9572명으로 집계됐다. 13명은 북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0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 39명이 더 나와 유흥주점발 코로나 확산이 어느 선까지 확대될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을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불어난다.

경북 구미 확진자와 울산 확진자가 지난 12일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과 남구 이천동 주점 등을 방문한 뒤 동남아시아 국적 여종업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것으로 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자 22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지역 유흥주점(1286개), 단란주점(459개), 노래연습장(1542개. 동전노래방은 제외) 등 3300여 개소에 집합 금지와 종사자 진단검사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