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안보 분야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인수 정상회담을 마치고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오후 3시55분부터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확대 회담에 돌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시부터 약 37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오벌오피스 테라스에서 독대했다. 이후 2시46분부터 3시43분까지 오벌오피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문제, 백신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반도체 및 자동차용 배터리 등 신산업 협력 문제 등 폭넓은 현안을 논의할 것으 보인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확대 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 중이다. 3박5일 일정의 이번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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