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중기부,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으로 7500억 펀드 조성

입력 2021-05-24 09:13   수정 2021-05-24 09:15

≪이 기사는 05월23일(14: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총 40개 운용사가 선정돼 7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중기부와 모태펀드 운용사 한국벤처투자는 2021년도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모태펀드는 최종 선정된 40개 펀드에 총 3746억원 출자한다. 여기에 민간 투자자금 3700억원을 매칭해 최소 7468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한 1조 7132억원에 이번 2차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된 7468억원을 더해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되는 셈이다.

일반적인 벤처펀드 위주로 이뤄진 1차 출자사업과 달리 2차 사업은 △한국판 뉴딜 △문화콘텐츠 △과학기술 △미래환경산업 △스마트교통 △대학창업 분야 등 특성화된 분야의 펀드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중기부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바이오 분야(200억원 출자)엔 씨케이디창업투자가 선정됐다. 총 300억원의 출자가 이뤄지는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에선 수림창업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하나금융투자,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3곳이 선정됐다.

업계의 관심이 쏠렸던 인수합병(M&A)분야(400억원 출자)에는 메이플투자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신영증권 등 두 곳이 선정됐다. 민간 VC들의 투자에 기술개발(R&D) 자금을 1대1로 매칭투자 하는 방식의 ‘R&D 매칭펀드’,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중점투자하는 '창업초기펀드', 국내 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영화 펀드'등 다양한 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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